죄송합니다. 돈을 주고서라도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겠다는 분들도 계실텐데 안그래도 부족한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을 수있는 수량이 저때문에 하나 더 줄었습니다.
오늘 아침 조회시간때 대강당에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이 있다며, 맞을 생각이 있는 사람은 내려가서 맞으라고 하더군요.
집과 직장 외에 다니는 곳도 없고, 직장내에서도 기계실(저희는 서버실을 이렇게 부릅니다.)밖을 거의 벗어나질 않으니 신종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은 적을거라 생각도 되고해 조회때는 안 맞겠다고 했는데 건물내 은행 들리는 길에 백신 맞고 왔습니다.(접종장소인 대강당은 은행 바로 옆.)
문득 신종플루 예방백신 괴담을 유포하는 쪽에서 보면 전 마루타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력상 고혈압이 있는데다 요즘 몸이 안 좋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았으니 말이죠.
그 소문대로라면 전 죽어야 하는데 며칠후에도 제가 살아 있다면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이 되겠죠?
P.S 혹시라도 일반 독감백신과 혼동한 것 아니냐고 하는 분이 계실까바 말씀 드리지만 제가 맞은 것은 확실하게 신종플루 예방백신입니다.
인증샷이라도 찍었으면 했지만 그럴 겨를도 없었고, 내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웃기는 일이고….
trackback from: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정부를 보고...
답글삭제신종플루(H1N1)로 인해 전국이 패닉상태이다. ⓒ Kris McElman 아주 전국이 난리입니다. 바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 H1N1 아형 (이하 신종플루) 때문인데요. 지난달 27일 정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나서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담화문이 불이 난 곳에 기름을 뿌린 것 처럼 더 혼란스러워졌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속도도 점점 빨리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현재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0.03%로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