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9일 월요일

Kompozer 한글판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다소 무책임한 발언을 하나 하겠습니다.

 NVU후임 오픈소스 웹에디터인 Kompozer의 한글판이 나오길 고대하시던 분들께 죄송하지만,
Kompozer의 한글지역화 작업을 포기할까 합니다.

 이유는 Kompozer외에 Mozilla FireFox의 렌더링 엔진인 Gecko기반의 새로운 웹에디터가 BlueGriffo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최근에서야 알았기 때문입니다.

BlueGriffon의 Logo



 Kompozer의 파일 내용이 다소 중구난방처럼 되어있어 번역 작업이 영 지지부진하던 터에 새 웹 에디터의 등장으로 제 관심이 그쪽에 더 쏠린 상황입니다.

 혹시라도 Kompozer의 한글판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사를
정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분명한 것은 현재 BlueGriffon는 Gecko1.9.x기반으로 작년 9월 말부터 시작되어 미숙한 점이 많은 걸음마 단계의 웹에디터고, Kompozer는 CSS 편집기의 버그를 잡는데 주력한 0.7버전의 작업을 거의 마무리짓고 , 사이트 관리자의 기능을 강화하는 0.8버전의 개발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현재 Geck 1.8.1기반으로 0.8a까지 개발이 된 상황입니다.)

 이제 시작된 BlueGriffon이 최소한 Kompozer수준의 궤도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BlueGriffon의 가장 최근 개발버전을 받아 본 결과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기본적인 부분에서 동작하지 않는 부분도 너무 많았습니다.(솔직히 아직 쓸만한 물건은 못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Kompozer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은 어느정도 짐작을 하고 있지만 표현을 하시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등의 질책이나 비난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제가 Kompozer의 한글지역화하겠다고 한 이상 책임을 져야한다면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시간을 쪼개서 해야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제품이나 제가 더 끌리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Kompozer의 한글지역화를 원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면, BlueGriffon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이번 발표로 실망을 시켜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