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to Kinetic; 시내 버스 위 녹색 지붕으로 개선되는 도심 생태계

<출처: Urban Gardens>

조경 예술가 Marc Grañén이 자신의 Phyto Kinetic 프로젝트의 모형으로 버스 지붕에 정원을 스페인에서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버스 지붕에 정원을 만들어 도시 내 공기를 정화해 도심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지붕에 흙을 깔고,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은 지붕 위 식물에게 가도록 되어 있고, 사이트에 가보면 지렁이 등의 다양한 생물들이 보이는 것이 버스 지붕위에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 놓은듯 하네요.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와 단체의 로고들.<출처: Urban Gardens>

Grañén의 자녀들이 그린 그림<출처: Urban Gardens>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스페인 헤로나(Girona)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 <출처: Urban Gardens>

개인적으로 버스 지붕에 정원을 설치하면 공기 정화도  되겠지만, 다른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름에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버스 지붕과 가까운 터라 버스 지붕에서 내려오는 복사열이 꽤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복사열로 인해 버스 안의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유럽 국가에선 버스 지붕위에 열차단 시트를 설치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정원 버스 지붕도 열차단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뉴욕에서도 뉴욕대 학생 Marco Antonio Castro Cosio에 의해 일명 Bus Roots 라는 이름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도 한번 도입을 고려해보는건 어떤지?

아니면,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신의 차량위에 정원을 만들어 보는 것도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요.

 Phyto Kinetic 페이스북에 방문해 보시면 Phyto Kinetic 2.0이라는 이름로 일반 차량에 식물을 심어 토양을 풍성하게 하자는 운동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Urban Gardens 사이트에 방문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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