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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인식은 어느 정도일까요?

최근에 여러 보안사건들이 있기도 했지만
국내의 IT 인프라는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크게 뒤쳐질 것 없는 최첨단으로 잘 갖춰진대 반해
국내의 보안 수준이  어느정도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 생각은 한 20년전 수준에서 멈춰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인터넷상에서 자칭 안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종종 유사한 내용이 보이는데 어디서 봤나 생각해 봤더니
15~20년전에 나왔던 보안관련 서적에 나온 내용들과 유사하더군요.

이쪽의 변화는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실제로 같은 단어임에도 10년전의 개념과  현재의 개념이 다른 것도 꽤 많죠.

예를 들어 Worm이라는 단어의 뜻은 90년대 이전과 현재 2000년대는 다소 다릅니다.
90년대 이전의 Worm[footnote]웜(Worm)을 종종 웜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바이러스(Virus)와는  다르다.

Virus는 진짜 바이러스 처럼 다른 실행파일에 자신의 코드를 삽입시키는 기생형인데 반해,

Worm은 실행하기위한 별도의 실행파일이 필요없이 스스로 동작할수 있으며,

Virus가 이후 실행되는 파일들을 감염시켜 증식하는데 반해,

Worm은 자가증식(스스로 자신을 증가시킨다는 뜻)을 한다.[/footnote]이 자기복제 기능을 통해 주로 자원을 차지할뿐 공격성이 거의 없는 "양성"적 성격을 띄었다면,
현재의 Worm의 뜻은 "N/W을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는" 악성코드의 성격이 강하죠.

그밖에 제작 유형도 많이 바뀌었죠.
종종 바이러스 등은 장난삼아 또는 자기과시용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그런 경우는 보안업체와 자신간의 대결이라는 Game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일반에 유포되는 일없이 바로 보안업체로 신고라는 이름으로 도전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내가 새 바이러스를 만들었는데 이걸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을껄, 너네들이 얼마나 빨리 치료방법을 찾아내는지 지켜보겠어"하며 신고라는 형식의 도전장을 내미는거죠.[footnote]이로 인한 최대의 수혜자라고 해야할지 피해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Norton AntiVirus의 바이러스 DB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DB의 대다수는 이렇게 도전장만 내놓고 실제 유포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하죠.[/footnote])

하지만, 실제 유포되어 피해를 주는 것들은 전혀 다르죠.
90년대 중반이후 바이러스 등에서 Targeting의 양상이 본격화되고,
2000년대 초반 Sp*Ba*사건과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C***바이러스(이후 감염 PC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유명 스파이웨어 업체 서버로 전송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파는 구조임이 밝혀졌죠.)의 경우처럼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바뀐지 오래죠.

모든 국민이 보안에 빠삭하게 알필요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보안에 대한 인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종종 "난 보안패치도 안하고  백신도 설치안해도 쓰는데 지장없던 걸요"라며 자랑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님은 괜찮다고 느낄지 몰라도 다른사람들에겐 각종 바이러스 감염의 온상이자 각종 공격의 전초기지로 사용되어 피해를 주는 대상일뿐입니다.


컴퓨터 고장의 원인은 Worm(?).

 Mark Taylor의 PC가 고장났을 때, 그는 시스템이 'Worm'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렁이(Earth Worm)가 문제의 원인임를 발견했을때 깜짝 놀랐다.

 이 발견은 IT 수리공이 컴퓨터 안에 살고 있던 5인치의 worm을 찾아내 만들어 졌다.

 그 생명체는 공기 통풍구를 통해 그의 £360 낡은 노트북 안으로 기어가, 스스로 내부 팬 주변을 감싸 전체 고장을 이끌었다.

 이 worm은 Gateway 노트북 컴퓨터의 과열된 내부 동작으로 인해 불에 타고 너덜너덜하게 "구웠졌다".

 45세의 Mark Taylor는 괴로운 머리로 지렁이가 어떻게 그의 노트북 안으로 들어갔는지 찾아야 했다.

 그가 믿고 있는 용의자는, 밖에서 지렁이에 달려들어 움켜 잡아 집안으로 가지고 오는 버릇이 있는 두마리의 고양이다.

Somerset의 Yeovil에 있는 Mr Taylor은 말했다: "이 worm은 숨을 곳을 찾고 있었고, 고양이로부터 도망치기위해 통기구를 통해 기어가야만 했을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컴퓨터 Worm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다, 하지만 실제 삶이 아니다"

 Worm을 발견한 28세의 컴퓨터 기술자 Sam Robinson이  말했다:"기계가 프로세서 팬이 동작할 수 없다고 말하는 메세지를 표시했다"

 "나는 뒷면을 벗기고 안쪽을 봤다. 나는  처음엔 팬 주변에 신축성 밴드 또는 헤어밴드의 일종이라고 생각한 것을 발견했다."

"나는 곧 불에타 너덜너덜해진 Worm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누군가 컴퓨터를 켰을때 분명히 팬 주변을 감싸고 있어 팬을 방해해 고장의 원이이 되었다."

"그 노트북 측면의 통기구가 정상보다 커, worm이 안쪽으로 들어가기에 충분한 공간이 됐다."

"내가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 이런식으로 말할 필요없겠지만, Mark를 위해 그것을 밖으로 정리하는 것은 즐거웠다."
기사 출처: telegraph.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