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만들면서 이 분류를 만들어 놓고 쓰기는 처음이네요.
원래 이전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중 쓸만한 것을 옮길까 했는데, 좀 꺼려져서…
각설하고 본론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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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트북의 사용자가 늘고, 집안에 거추장스런 선대신 깔끔하게 무선으로 가고자 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속도가 안 나오거나 방안에선 잘 안잡히는 경우도 있어 난감하죠.
그에 대한 몇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출처:ZDnet Korea)
1. 무선 공유기에는 기본적으로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안테나가 주변보다 낮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전파가 정상보다 멀리 나가질 못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공유기를 높은 곳에 위치시키거나 주변의 장애물을 치웁니다.(밖에서 볼수 있는 공용 AP들이 대부분 천장근처에 있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2. 무선 공유기는 보통 13개의 채널을 (802.11g 기준입니다. n기준은 확인후 보충하겠습니다.)사용합니다.특정 채널의 경우 간섭이 있으면 감도가 떨어져 전파의 도달범위가 짧아질수 있습니다. 이경우 채널을 변경하면 속도가 안정되게 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무선 인터넷이 사용하는 2.4㎓대역은 블루투스나 무선 마우스/키보드 등 다양한 기기들이 사용하는 주파수입니다. 무선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분이라면 간섭이 심할수 있죠. 최근 제품들은 간섭이 생기면 자동으로 채널을 변경하는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만 구형 모델이나 저가형은 모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공유기와 무선랜 카드가 모두 802.11g를 지원한다면 혼합모드 대신 802.11g 전용 모드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보안 기능은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좀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방 안에 설치한 경우 안테나의 방향을 문쪽으로 향하게 하면 아무래도 좋겠죠.
5. 기본 안테나에 비해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하면 10배 가까이 수신율이 올라가니, 공유기 등의 안테나가 탈착이 가능하다면 외장형 안테나를 이용해 음영지역을 커버할수도 있겠죠. 외장형 안테나는 지향성 안테나와 무지향성 안테나가 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6.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802.11b등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철근 콘트리트에 약하고, 802.11a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물에 약합니다. 즉, b와g는 벽이 많으면 감도가 급격히 떨어지지만 a는 비가 오면 감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각 방식의 주파수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좋겠죠?
7. 추가로 외부 안테나를 구입하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철물점에서 구입가능한 철망을 이용해 "반사판"을 만들어 안테나 주위에 장착하면 안테나의 감도를 올릴수 있습니다.
(금속이면 모두 가능하니 철망 사는 것도 아깝다면 주변에 버려진 깡통을 잘라서 만들어도 됩니다.)
철망으로 만든 반사판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면 여기로
반사판을 만들어 보자
정보 하나, 802.11n은 802.11b/g가 쓰는 2.4㎓와 802.11a가 쓰는 5㎓를 사용합니다. 6번에 적은 내용을 보시면 n의 커버영역이 큰 이유가 상상이 되실겁니다.
예전에 무선랜에 관련된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던 동호회와 업체들이 많이 문을 닫았네요.
해당사이트에 가면 언제나 쉽게 구할수 있었던 정보들이 이젠 누군가 예전에 '펌' 해온 것에서만 볼 수 있어 안타깝습니다.
펌질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이렇게 사라질뻔한 정보들이 펌질로 인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이 펌질의 긍정적 측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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