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현재의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계산하는 방식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죠.
현재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시험하는 기준은 MobileMark® 2007 (MMO7)입니다. 이것은 PC의 자원 중 평균 5%미만을 활용하고 있어 사실상 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 시험을 할때는 배터리 수명을 조금이라도 길게 하려고 WI-FI(무선 인터넷)등을 꺼두는등 실제 PC사용환경과는 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시험으로 이미 업계 표준으로 널리 사용중인 3DMark06 benchmark를 제안했습니다. 이유로 앞의 시험보다 그래픽 등에서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Microsoft Windows XP 및 Windows Vista등에서 실행이 가능하며, 가장 중요하게 이미 다른 업계 표준 벤치마크로 전반적인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OEM System |
OEM System |
OEM System |
||||
Processor |
AMD Turion™ X2 Ultra |
Intel® |
AMD Turion™ X2 Ultra Dual-Core Processor |
Intel® |
AMD Turion™ X2 |
Intel® |
Processor Sku |
ZM-82 |
P8400 |
ZM-82 |
P8400 |
RM-72 |
P7350 |
Battery Size |
55Whr |
55Whr |
43Whr |
43Whr |
55Whr |
55Whr |
Graphics |
ATI Mobility Radeon™ HD 3200 |
Intel® |
ATI Mobility Radeon™ HD 3450 |
NVIDIA GeForce™ 9600M GT |
ATI Mobility Radeon™ HD 3200 |
Intel® |
3DMark 06* |
92 |
91 |
59 |
53 |
91 |
97 |
MobileMark 2007 |
169 |
206 |
103 |
148 |
210 |
167 |
* 숫자는 배터리 수명을 분으로 표현한 겁니다.
또한, MMO7의 한가할때의 통계를 버리고, 3DMark06의 활동적일때의 통계로 가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정차하거나 시내 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처럼 쉴때와 많은 일을 할때 모두의 정보를 구매과정과 사용자에게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원문은 글 처음에 자동차의 연비를 언급하면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시험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등 두가지 연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좀 더 나은 시험방법을 제시하기위한 토론을 제안했네요.
자동차도 FTP-75, ECE+EUDE등의 주행패턴을 만들어 연비를 측정하듯 토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노트북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연구해 실제 사용환경과 근접한 배터리 수명을 도출해 낼 수있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WSJ의 기사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 평가에 대한 Intel의 노력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업체간에 상의할 일이지 Blog등에 게시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회피했네요.
제 개인적으나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기준에 대해 궁금하셨거나 사양에 언급된 시간과 실제 사용시간의 차이가 왜 큰지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조금은 의문이 풀렸으리라 봅니다.
덧붙여, 원문에 달린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 언급된 것처럼 공개된 기관에서 이에 대한 시험이나 규정을 진행한다면 좀 더 신뢰성을 띄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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