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6일 월요일

AMD, 새로운 노트북 배터리 수명 통계를 제안하다.

 AMD의 Nigel Dessau 부사장이 자사의 블로그에서 노트북 배터리 수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현재의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계산하는 방식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죠.

 현재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시험하는 기준은 MobileMark® 2007 (MMO7)입니다. 이것은 PC의 자원 중 평균 5%미만을 활용하고 있어 사실상 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 시험을 할때는 배터리 수명을 조금이라도 길게 하려고 WI-FI(무선 인터넷)등을 꺼두는등 실제 PC사용환경과는 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시험으로 이미 업계 표준으로 널리 사용중인 3DMark06 benchmark를 제안했습니다. 이유로 앞의 시험보다 그래픽 등에서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Microsoft Windows XP 및 Windows Vista등에서 실행이 가능하며, 가장 중요하게 이미 다른 업계 표준 벤치마크로 전반적인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OEM System
Comparison #1

OEM System
Comparison #2

OEM System
Comparison #3

Processor

AMD Turion™ X2 Ultra
Dual-Core Processor

Intel®
Core™2 Duo Processor

AMD Turion™ X2 Ultra Dual-Core Processor

Intel®
Core™2 Duo Processor

AMD Turion™ X2
Dual-Core Processor

Intel®
Core™2 Duo Processor

Processor Sku

ZM-82

P8400

ZM-82

P8400

RM-72

P7350

Battery Size

55Whr

55Whr

43Whr

43Whr

55Whr

55Whr

Graphics

ATI Mobility Radeon™ HD 3200

Intel®
GMA 4500M

ATI Mobility Radeon™ HD 3450

NVIDIA GeForce™ 9600M GT

ATI Mobility Radeon™ HD 3200

Intel®
GMA 4500M

3DMark 06*

92

91

59

53

91

97

MobileMark 2007
(Productivity)*

169

206

103

148

210

167

* 숫자는 배터리 수명을 분으로 표현한 겁니다.

(도표 출처: AMD Blog)


 또한, MMO7의 한가할때의 통계를 버리고, 3DMark06의 활동적일때의 통계로 가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정차하거나 시내 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처럼 쉴때와 많은 일을 할때 모두의 정보를 구매과정과 사용자에게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원문은 글 처음에 자동차의 연비를 언급하면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시험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등 두가지 연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좀 더 나은 시험방법을 제시하기위한 토론을 제안했네요.

 자동차도 FTP-75, ECE+EUDE등의 주행패턴을 만들어 연비를 측정하듯 토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노트북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연구해 실제 사용환경과 근접한 배터리 수명을 도출해 낼 수있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WSJ의 기사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 평가에 대한 Intel의 노력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업체간에 상의할 일이지 Blog등에 게시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회피했네요.


 제 개인적으나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기준에 대해 궁금하셨거나 사양에 언급된 시간과 실제 사용시간의 차이가 왜 큰지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조금은 의문이 풀렸으리라 봅니다.

 덧붙여, 원문에 달린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 언급된 것처럼 공개된 기관에서 이에 대한 시험이나 규정을 진행한다면 좀 더 신뢰성을 띄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