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에 갔다 왔습니다.#1

오늘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전자전에 갔다왔습니다.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곳 중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삼성"에서 셔틀을 탄 후 잠깐 눈을 붙였더니 전자전이 열리는 KINTEX에 도착했습니다.(다른 교통편으로 일산 KINTEX까지 가려면 가는 것 만으로도 체력소모가 너무 크죠.)

정확히는 전자전(KES)+iMiD+iSEDEX인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였지만, 아무래도 전자전의 비중이 크다면 크니

서울 삼성동 COEX가 모터쇼등을 하기엔 작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만든 것이 일산 KINTEX인데다, 1그 KINTEX 1층 전관을 사용하는 전시회라 매년 느끼는 거지만 엄청 넓습니다.

일단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쇼핑백을 얻기 위해 삼성, LG등 대기업 관을 찾았갔습니다. 대기업관은 언제나 전시관 위쪽 끝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쉽죠. KES쪽 대기업관엔 쇼핑백을 나눠주지 않았고, iMiD쪽 LGD나 삼성 LCD측에서 나눠주더군요.

일단, LG관에 갔을때 가장 눈에 띈 것은 옛날 TV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TV였습니다.
  예전 흑백TV 분위기에 맞게 로터리 방식을 채용하고 화면을 세피아나 흑백효과를 줄 수 있게 하는 등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강조한 제품이었습니다. 디지털 환경을 지원하지만 14인치 화면인 만큼 HD가 아닌 SD급 화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LG관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용 LED제품으로 겉보기엔 원형 기둥을 LED로 두른 것 같지만 사실 몇개의 LED핀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마치 LED를 두른 것 같은 효과를 보입니다.(오른쪽 사진에 세로로 흰색이 보일텐데 그 끝에 LED가 달려 있어 고속을 회전을 하면서 자연스런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정지영상이 아닌 움직이는 동영상이고, 적은 수의 LED만으로 원형 기둥 전체를 LED로 두른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  등의 비용면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이 제품을 실생활에서 광고판이나 안내용 게시판 등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G관에서 본 것 중 특이하고 웃겼던 전시물 중 하나인 안마의자.(관람객 중 나이 드신 분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듯.  사진에 얼굴이 나온 분들에게 간단 모자이크를 해주는 센스^^)

 전시회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좀 피곤해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고, 내일 마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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