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Aviation Week
미 해군의 Fire Scout가 3월 3일 미해군 프리깃함 McInerney의 갑판을 떠나 첫번째 마약 소탕작전을 해냈다. MQ-8B 수직이착륙 UVA(VTUAV)[footnote]Vertical Take-off and Landing UAV;말이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무인 헬리콥터라는 말.[/footnote]가 정규 테스트 비행을 위해 날려 보냈을때 레이더상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빠르게 이동하는" 보트를 포착하였다. 작전 탑재 조종사는 테스트를 마치고 그 보트를 추적하기 위한 권한을 받았다. Fire Scout는 3시간 동안 그 보트를 감시했고, McInerney로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했다. 미 해안 경비대의 법 집행 특수부대가 결국 출동해 코카인 약60킬로를 압수했다. Fire Scout는 2009년 10월부터 McInerney에 배치되었다.
사건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촬영한 영상을 제공해준 미 해군에 감사드린다.
마약소탕 작전을 성공적으로 해낸 Fire Scout는 미 육군에서 "4급 UAV(Class IV UAV)"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미래 전투 체계"의 네트워크 로봇 군단 계획의 다른 중요 부분과 함께 대폭 삭감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미 해병대의 로보콥터를 이용한 아프카니스탄 내 보급품을 수송하는 새로운 계획에 대한 입찰에도 실패했다고 하죠.
Fire Scout 소개 영상.(아마도 DC에서 방송한 영상인듯.)
예전에 모 만화에서 경찰이 무선 헬기를 통해 교통단속, 범인 추적 등을 하는 보았는데, 실제 몇년후 외국의 모 업체가 경찰용 무선 헬리콥터 모델을 내놓기도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밖에 테러의 위협이 높아지자 미국에선 해안 경비대 등에 소형 로봇 함정을 배치해 자살폭탄식 선박 테러에 대한 대처 및 마약 단속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는 얘기도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인기(UAV;Unmanned Aerial Vehicle)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싼 돈을 들여 양성한 파일럿을 사고나 작전으로 잃는 일이 없다는 점과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대신 그만큼 연료나 무기 탑재량을 늘릴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늘어나겠죠.
우리 군도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제[footnote]무인기 기술은 현재 이스라엘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수 십년전부터 전쟁과 작전에서 무인기를 활용해 그 운용 노하우와 제조 기술면에선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ootnote] 무인기를 도입 및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산 무인정찰기 또한 송골매가 개발되어 배치중이며 중고도급 무인정찰기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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