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8일 금요일

Jon Bon Jovi, 음악 사업의 살해자로 Steve Jobs를 비난.

Jon Bon Jovi  <출처:Metro>
 
 Apple 회장의'개인적 책임'이라고
 80년대 머리를 묶은 우상인 Jon Bon Jovi는 Apple CEO, Steve Jobs를 점점 죽어가는 음악 시장를 죽인 자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난 늙은이처럼 말하기 싫지만 "이라며, 49세 Bon Jovi (nee John Francis Bongiovi, Jr.)는 The Sunday Times Magazine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어떻게 된거야?' 음악 사업이 죽은 것은 Steve Jobs의 개인적 책임이다.라는 내 말을 기억해야해"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헤드폰을 하고, 볼륨을 10까지 올리며, 자켓을 들고, 눈을 감고 앨범안에서 길을 잃는 경험을 잃어 버렸다."라는 그의 인터뷰에서 그의 생각은 깊은 향수에 기인한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Apple의 음악 사업에 반감을 가진 음악가들은 Bon Jovi뿐이 아니었죠. 전설적인 밴드인 Beatles의 음악도 불과 얼마전까지 디지털 매체로 들을 수 없었던 것은 꽤 유명한 얘기죠.1
작년 11월, Cupertino에서 드디어 iTunes에 Beatle 음악을 실을수 있게 된 것을 경축하기 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앨범이라는 것은 음악가가 앨범 재킷에서 부터 한곡 한곡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진 이야기인데, 디지털 매체에선 그런 경험을 하긴 힘든 것이 사실이죠.

 Apple이 MP3P를 최초로 만든 회사도 아니고, 음반을 디지털 매체로 판매한 첫번째 회사도 아니라는 점에선 음악 시장이 죽게된 것을 Steve Jobs의 책임으로 모는 것은 부당하게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컨텐츠와 H/W를 묶어 이렇게 거대한 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까지 만든 것은 Steve Jobs가 시도하기 전까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죠.

Beatles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 등장한 앰프와 전기 기타에 클래식 음악가들이 악담을 퍼부었듯이 산업의 발전에 따라 두려워하기도 하고, 뭔가를 잃기도 하는 것은 어쩌면 순리인지도 모를일이지만요.

  [1] 사실 Beatles와 Apple은 오랜 시간 소송을 거듭해온 오랜 악연.
Apple이라는 이름도 사실 Beatles의 음악을 좋아한 Steve Jobs가 Beatles의 음반회사인 Apple Records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당시 Apple은
Beatles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이후 Apple의 창업자 중 하나인 Stephen Wozniak이 사실이었음을 인터뷰에서 인정.)
오랜 기간 두 회사는 상표권 분쟁 소송을 벌였고 음악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를 했지만, Apple이 iPod과 iTunes로 음악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시 소송이 시작돼 Apple Records가 자금 악화로 소송을 중단하기까지 소송을 계속해 온 관계이니 질기디 질긴 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