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이 Sun 인수에 대한 첫발로 사용하려는 계획으로 넷북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Sun의 JavaOne 회의에서의 연설에서 Larry Ellison은 "난 왜 Sun-Oracle에서 이런 기기(넷북)가 나오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넷북을 언급했다.
Ellison이 그저 시끄러운 생각을 한 것일 수 있는 것이, Ellison의 성명에 대한 WSJ의 기사에서 Oracle의 계획이 무엇인지 불명확하다. 이 회사가 어떠한 하드웨어든지 개발한다는 계획은 가능성이 없다.
그냥 Sun은 넷북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확실히 만들기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나는 당신이 휴대폰과 넷북같은 것들을 위한 Java와 개발중인 Java응용프로그램으로 우리가 매우 적극적이라고 이해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대 S/W업체인 Oracle이 Sun Microsystems를 인수한 후 MySQL의 입지에 대한 말도 많은 가운데 Oracle의 CEO인 Larry Ellison이 넷북시장에 대해 언급을 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네요.
Oracle이 순수 S/W업체의 이미지다보니 최근에 인수된 Sun은 반대로 서버 업체로의 이미지가 부각되어 Sun의 H/W분야를 통해 넷북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지 않을까 하고 오해가 생긴듯 합니다.
하지만, Sun은 서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 중 하나라는 H/W업체의 이미지 외에도 JAVA를 비롯한 다양한 S/W를 개발하고 있는 S/W업체라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죠.
Sun의 기존 행보만 봐도 휴대폰 등의 시장에 S/W를 선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인식을 하지 못할뿐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죠. 넷북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Sun 인수로 명실공히 최대 S/W업체가 된 Oracle이 이런 낚시성 발언 대신 좀 더 획기적이고 멋진 제품으로 인수의 시너지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저도.. 따로 개발되던 오라클의 제품과 선의 제품이 어떻게 결합되어 어떠한 시장을 타겟으로 드라이브 할 것이지가 그려졌으면 합니다.
답글삭제선의 java / 가상화기술 / 운영체제 (솔라리스) ... 서로 결합하면 대단한 제품들이 수두룩 합니다. ^^
오라클 사장이 아주 낚시꾼처럼 생겼군요 ㅎㅎ
답글삭제농담입니다.
설마 기기를 만들까요? 어떤 제품이 나올지 ㅎㄷㄷ 합니다.
@김상우.VC. - 2009/06/05 14:41
답글삭제뭐 Sun이 H/W업체이기도 하긴 하지만 PC나 노트북이 아닌 서버를 취급하는 업체라 갑자기 넷북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긴 하죠.
일단 위의 기사에서 언급된 JAVA관련 제품외에도 넷북을 위해 낮은 자원에서도 안정적인 오피스웨어나 그룹웨어를 선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후라 - 2009/06/05 10:28
답글삭제Oracle의 경우 기업시장과 관련된 제품위주라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것들이 적지만, Sun은 워낙에 광범위하게 사용할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이 많아 이쪽이 확실히 기대되긴 하죠.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이 합친거라 업체입장에선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생길수는 있겠지만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