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4일 일요일

Android탑재 넷북 탄생?

 VentureBeat 블로그에 Google의 오프소스 운영체제인 Android를 넷북에 이식한 얘기가 올라왔네요.

 Matthäus Krzykowski와 Daniel Hartmann의 목요일 게시글에  따르면 Asus Eee PC 1000H를 위한 오픈소스 Android 운영체제를 4시간에 걸쳐 컴파일했다고 합니다.


그림출처: venturebeat.com

 사실 Android를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인 T-Mobile G1이 선보인지 얼마되지  않아 Windriver Systems[footnote]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최적화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Android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2008년 8월에 국내 유명 임베디드 Linux업체인 미지 리서치를 1,600만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휴대폰에 Android등을 탑재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등 OHA 내 중요 참여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footnote]에서 Android가 휴대폰이 아닌 자동차, 텔레비전, 셋톱박스와 같은 다른 하드웨어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범용적 운영체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Android의 발전 가능성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긴 했지만 이렇게 넷북 등에 이식된 사례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Google의 PC용 운영체제 진출설은 많이 떠돌았고 몇가지 버전의 운영체제를 개발해 사내에서 사용중에 있음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운영체제 시장 진출은 부인해 왔었는데 엉뚱한 부분에서 이뤄지고 말았네요.(심지어 위의 Windriver Systems가 언급한 Android의 범용적 운영체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Google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었죠.)

 물론 이것이 넷북 내 새로운 흐름을 만들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겁니다. 하지만, Android기반의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는 OHA(Open Handset Alliance™)에 큰 자극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겠죠. OHA에 속해  있는 Broadcom, LG, NTT DoCoMo, Nvidia, 삼성 등의 업체들에서 Android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가능성을 더욱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올해엔 삼성, LG, HTC, 모토롤라 등 여러 업체에서 Android를 탑재한 휴대폰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겁니다.

 작년에 G1을 통해 Android가 제품으로 처음 선보이긴 했지만 실제론 올해가 Android의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될 원년이 될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내년엔 넷북 등 다양한 제품에서 Android를 만나게 될 원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