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넷북은 화면이 작다고, 그럼 이건 어때?

 ZDNet을 보다가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요즘 넷북에서 사용중인 Atom칩의 성능은 2~3년 전에 사용된 모바일 칩의 수준이라고 하죠.
넷북의 가격에 마음이 끌리지만 낮은 성능과 작은 화면에 꺼려진다면 이것은 어떨지?

ThinkPad T43


 이 제품은 ThinkPad T43입니다.
 화면은 14.1인치에 Intel Pentium M 1.6GHz과 512MB 메모리, HDD 40GB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OS는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를 제공하고 있으니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메모리와 HDD가 조금 아쉽지만 이 부분은 약간의 비용 추가로 충분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크게 문제는 안될듯 하네요.

 가격은 $299.99(\451,792.169;환율이 원수군요.)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혹시 국내에서도 T43이 판매되는 것이 없나 조회했더니 4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2.0㎓ CPU와 1GB 메모리, 80GB HDD로 사양은 더 좋네요.

 사실 작년부터 이 제품을 넷북대용으로 쓰는 얘기가 국내 인터넷에서도 나왔었습니다.
ThinkPad에서 T시리즈면 고급 제품이고, 키감 좋기로 유명한 IBM 키보드와 감도 높은 TrackPoint(일명, 빨콩)만으로도 어설픈 넷북보다는 낫다는 평가였죠.

 이렇게 잘 찾아보면 넷북대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는 더 좋은 사양의 구형 제품를 더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2개:

  1.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가격때문에 넷북을 선택한다면 차라리 구형 노트북이 더 나을 수도 있겠군요. 특히 씽크패드 T시리즈는 넷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제품이지요. 저도 아직 T42를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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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문백의 생각
    넷북의 대체제(?)로 구형 노트북을? 낮은 가격의 간단한 업무용 노트북으로는 차라리 구형 노트북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군. 게다가 씽크패드T4x시리즈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요즘 기준에서는 휴대용으로는 조금 버거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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