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8일 목요일

배터리 수명 160시간의 타블렛, Notion Ink Adam

 최근 Apple의 iPad발표로 타블렛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많은 업체들이 iPad에 대응해 타블렛 제품을 하나둘씩 선보이거나 준비중에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선 Apple iPad가 발표되기 이전에 iPad가 어느회사 부품을 쓰고 어느 업체에서 생산하는지에 대한 기사를 올린 적이 있는데 정작 iPad가 나온 후에는 이렇다할 만한 기사를 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재미있는 제품 하나를 발견했는데, 바로 Notion Ink Adam이라는 타블렛 제품입니다.
Notion Ink Adam

Notion Ink Adam의 모습.

  nVidia의 Tegra2칩셋과, PixelQi의 10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우수한 비디오 출력과 더불어 높은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된 이유는 바로 PixelQi[footnote]일명 $100 노트북으로 알려진 OLPC(One Laptop Per Child)의 XO-PC를 생산하는 업체. OLPC의 기술담당자가 자신 등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이용한 제품과 특허 판매를 통해 얻은 돈으로 개도국의 어린이들에게 XO-PC를 나눠주고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footnote] Screen을 채택한 점 때문이었습니다. PixelQi Sceen은 LCD와 전자종이의 특징을 모두 가진 디스플레이입니다.

 지난번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LCD는 어두운 곳에선 잘 보이지만 야외나 주변이 너무 밝은 곳에선 반사광으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전자종이는 야외나 주변의 조명이 밝은 곳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선 잘 보이지 않는 단점[footnote]전자종이는 백라이트없이 주변의 조명을 반사해 표시하므로 주변이 밝은 곳에선 잘 보이지만, 반대로 어두운 곳에선 반사할 빛이 없으므로 잘 보이지 않게 된다.[/footnote]이 있습니다.

 PixelQi는 LCD 모드와 전자종이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백라이트를 꺼 전자종이 모드로 사용할 경우 전력소비가 적어져 배터리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게 되죠.
Notion Ink Adam의 전자종이 모드.

Notion Ink Adam의 전자종이 모드시 사진.


 전자종이는 가독성이 뛰어나기때문에 많은 e-Book리더기들에서 채택하고 있는데, 편한 인터페이스로 e-Book리더로써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iPad와의 대결시 가장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가 될 겁니다.

 다음은 Apple의 iPad와 Notion Ink Adam의 사양을 비교한 표입니다.

Apple iPad Notion Ink Adam
화면 9.7인치 4:3 IPS LCD(1024x768) 10인치 반투과형 LCD PixelQi 화면 (1024x600)

해상도: 1024x768(132ppi) 저전력 풀 컬러 BW 모드
OS iPhone OS 3.2 Android, Ubuntu, Chromium
CPU Apple A4 프로세서 nVidia Tegra 2


Dual Core 1㎓+그래픽
인터넷 브라우저 Safari Firefox, Chrome
출력 VGA, 독 커넥터(추가) HDMI, 3x USB
영상 출력 720p 1080p
카메라 없음 , 3MP 자동촛점
배터리 무선랜으로 웹서핑, 동영상 시청, 또는 음악 감상시 10시간 이상 16시간, 백라이트를 끌 경우 160시간
무선랜 Wi-Fi, 3G(HSPA/GSM), Bluetooth Wi-Fi, 3G(HSPA/GSM), Bluetooth(미국판)
무게 약0.68㎏ 약 0.77㎏
기타 주변 조명 감지, 가속도계, 터치패드 RF, 주변 조명 감지, aGPS, 근접센서, 가속도계, 터치패드
멀티태스킹 아니오
Adobe Flash 10.1 지원 아니오
저장장치 아니오 예(SD 카드 슬롯)
가격 $499 $327~800
출시시기 4~5월 6~7월
  H/W사양면에선 Apple의 iPad와 비교시 특별히 떨어지는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Apple의 UI를 Android, Ubuntu, Chromium 같은 OS상에서 구현된 UI가 얼마나 따라올수 있을지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